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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reading this post, don’t forget to subscribe!“물속에서는 모든 것이 가벼워진다. 몸도,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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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기까지



🌊시작

저는 7살에 처음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까지 수영선수로 지냈습니다.

어린 나이에 시작한 수영은  
즐거움보다는 버텨야 하는 시간에 가까웠습니다.

강도 높은 훈련, 반복되는 연습,  
그리고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압박 속에서  
저는 점점 지쳐갔습니다.

결국 한 큰 대회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고,  
그 일을 계기로 수영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느낀 감정

수영을 그만두던 순간,  
제가 느낀 감정은 의외로 해방감이었습니다.

힘들었던 시간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  
이제 더 이상 버티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

그렇게 저는 물을 떠났고,  
이후로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 다시 물로 

시간이 흘러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고,  
점점 쌓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술을 즐기는 편도 아니었던 저는  
이리저리 알아보다 다시 수영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들어간 물속에서  
예전과는 전혀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물속에서

어릴 때는 몰랐던 감정이었습니다.

물속에 몸을 맡기자  
마음이 차분해지고,  
복잡했던 생각들이 하나씩 가라앉았습니다.

그 순간 제 머릿속에는  
오직 호흡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마치 물속에서 하는 명상처럼,  
고요하고 평온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수영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나를 정리해주는 시간이라는 것을.


💡 새로운 선택

그 이후로 저는 다시 꾸준히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좋은 걸, 나만 알고 있기엔 아깝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수영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일을 해보자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하나씩 준비해 나가며  
결국 저는 수영 강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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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어느덧 이 일을 한 지도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 저는  
단순히 수영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물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  
처음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경험을 하는 순간  

그 변화를 함께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들이 저에게는 큰 보람이자,  
이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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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기록을 위한 운동이기도 합니다만 

수영은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운동**이고,  
**나를 자유롭게 해주는 시간**입니다.

저처럼  
물속에서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수영 이야기와  
현장에서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기록해 나가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작은 계기가,  
누군가에게는 시작의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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